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저는 좀 재미있는 주말을 보냈어요.

친구가 이사를 해서 도와준다고 갔지만,

새집으로 가서 친구 정리하는 동안 계속 잠...

자고 일어나서 술 꽐라되도록 마심...

친구의 현남친과 구남친들에 대해 토론하고 나의 구남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고

(왜 모든 주제는 남자인가?!)

일요일에 사촌 언니네 가서 또 누워있었는데,

 어제 열띤 토론의 주제였던 구남친이 연락이 왔네?!

일전에 술 먹고 연락했던 그 구남친 맞습니다

 여튼 이번에는 최대한 정상적으로 통화하고 예전에 어땠네 저땠네 수다 떨고

서로의 가족, 친구 그리고 반려견의 안부까지 물어보던 중,

구남친의 친구 O.M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요.

 구남친이 아이가 둘인 OM의 집에서 하루 잤는데

애들이 어찌나 무례하던지

하루 종일 소리를 빽빽 질러대고,

이렇게 하면 안 돼, 저렇게 하면 안돼라고 말을 하면

"우아아아앜 아아아앜" 하면서 소리 지르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하더랍니다.

 be out of line

무례하다, 방침에 반한 행동이나 그릇된 행동을 하다

 정말 살다 살다 그런 애들 처음 봤다며,

OM의 훈육 방식이 무엇인가 잘못된 거 같은데 말을 못하겠다고 해서,

그래도 그런 이야기는 절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말해주며

뒤에서 험담 아닌 험담을 했지요.

 각설하고 그래도 오랜만에 진짜 친구 같은 느낌으로

추억을 이야기해서 기분이 좋았던 주말입니다.

또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한 번씩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 좋겠지만

이대로도 참 좋군요.

하지만 OM의 아이들은 정말 달라져야겠어요. ㅋㅋㅋㅋ

 What you said to mom was out of line.
엄마한테 말이 너무 지나쳤어.

 Forgive me if I'm out of line.
제 행동이 좀 지나쳤다면, 용서해 주세요.

 What you're saying is way out of line.
듣자 듣자 하니까 못 하는 소리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