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새는 정말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약속이 있어도 그냥 취소하고 누워만 있게 되네요.

금요일에 용두동에 유명한 주꾸미 집에서 배 터지게 잡숫고,

포장을 해서 주말에 사촌 언니에게 맛보라고 가져다주었어요.

언니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다음에는 용두동 가서 직접 먹어 보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때도 내가 사줄게!라고 했지요.

be on me
내가 낼게

저는 내가 쏠게!라고 말할 때 My treat!!이라고 표현했는데,

주말에 미드를 보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역할을 하던 1인이

Beers are on me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검색을 해보니 맥주는 내가 살게! 였어요.

출근해서 이 이야기를 하니까, 다들 알고 있고,

저만 모르고 있었더군요..

쉽고도 유용한 표현, 혹시 저처럼 모르는 분 계실까 봐 올려봅니닷!